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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웰 헬스, 한인사회 간 건강에 기여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가 ‘간 질환 & 이식 센터(노스웰 간 이식 센터)’를 중심으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을 위한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노스웰 헬스는 현재 롱아일랜드 맨하셋과 뉴욕시 플러싱·맨해튼·브루클린에 ‘노스웰 간 이식 센터’에서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수준의 한인 전문의와 의료진, 환자 관리 코디네이터 등이 한인 환자들의 간 건강을 위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환자들의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센터의 주요 진료 질환으로 ▶알코올성 간 질환, 자가면역 간염, 간경변증과 합병증, 약물 유발 간 손상, 혈색소 침착증 ▶A, B, C형 간염, 간암, 담도암, 간 절제술, 생체 간 이식, 뇌사자 간 이식 ▶대사성 지방간 질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의 의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이러한 특화된 의료 서비스와 함께 ▶빠른 진료 예약 ▶표준화된 첨단 테스트와 환자 중심 맞춤치료▶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협진 시스템 구축 ▶환자와 주치의(Referring doctors) 정기적인 의사소통 ▶다중언어(영어·한국어·중국어) 가능 직원들의 다양한 지원 활동 등도 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노스웰 헬스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홍보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에게 간 관련 질환의 유병율이 높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인들에게도 흔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지방간)’이 대표적이다.   지방간이란 간세포 내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것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30%로 추정된다. 한동안 의료계에서는 지방간 환자들 가운데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방증을 유발할 만한 다른 명백한 원인이 없는 경우를 ‘비알코올성 지방간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라 불러왔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패티(Fatty)’라는 표현의 낙인효과를 줄이고, 질환의 근본 원인이 대사 기능 이상에 있음을 반영하기 위해, NAFLD에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으로 용어가 변경됐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 산하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의 손지명(Jimyeong Son) 엔피(AGPCNP-BC)는“이러한 지방간은 당류와 포화지방이 많은 고열량 음식을 과잉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할 때, 남는 에너지가 지방 형태로 간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며 “대부분의 지방간 질환은 비만과 연관이 있지만, 아시안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23kg/m² 미만이라도 발생해 이를 ‘마른 대사이상 지방간(Lean MASLD)’이라 하는데, 아시아에서는 최대 19%, 미국에서는 약 4.1%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정의된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 있고, 다른 지방간 유발 원인이 없으며, 대사증후군 위험 인자(허리둘레 증가,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중 일부가 충족되거나, 제2형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를 말하는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환자에게 간 이식의 주요 적응증이 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유병률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이를 방치하면 간에 지속적인 염증(Inflammation)이 생겨 간세포를 손상한다. 손상된 간세포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섬유화 조직이 형성되고, 이 간 섬유화증(Hepatic fibrosis)이 진행되면 간 조직이 경화되고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경변증(Cirrhosis)이 된다. 그리고 간경변증이 심화하면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이러한 아시안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지방간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구체적으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포화지방과 단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단을 권장하는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식을, 그렇지 않다면 지중해식 식단처럼 섬유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메뉴가 도움이 된다”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대사를 향상돼 지방간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환자도 약간의 체중 감소를 통해 지방간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 ▶문의: 833-694-5483/한국어 2번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놀스웰 헬스 Northwell Health 간 질환 & 이식 센터 놀스웰 간 이식 센터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 손지명 엔피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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